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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메르스 한달새 27명 사망, 홍콩독감 일주일새 16명 사망…더 위험한 질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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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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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돼 한달만에 27명이 숨진 가운데, 홍콩에서는 홍콩독감으로 일주일새 16명이 사망하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2일 오전 보건복지부는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3명 늘어나 총 확진자가 172명이며, 2명이 추가로 사망해 사망자는 총 27명이라고 밝혔다.
 
앞서 홍콩 위생방호센터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홍콩 독감 바이러스로 23명이 입원했고, 16명이 사망했다고 밝혀 홍콩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홍콩 보건당국은 메르스 환자 접촉 사실을 부인했던 한국인 메르스 환자에 대해 강경 대응을 발표하자, 홍콩독감의 위험성 또한 만만치 않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겨울 홍콩에서는 홍콩독감에 감염돼 숨진 환자만 500여명이 달한다. 사망자 수로만 봤을 때는 메르스보다 홍콩독감이 더욱 위험한 셈. 
 
1968년 중국에서 첫 발병한 홍콩독감은 현재까지 총 사망자수가 100만 명에 달할 만큼 치사율이 높은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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