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일본언어문화학과, 정부 K-MOVE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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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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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대학교는 일본언어문화학과가 정부 K-MOVE 사업에 국내 대학 일본 관련학과 중 최초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K-MOVE 사업이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끼와 열정을 가진 청년들로 하여금 해외우량기업에서 꿈과 비전을 펼칠 수 있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주대학교 전경


이번에 선정된 일본언어문화학과의 사업명은 ‘일본IT인력양성 연수과정’이다. 프로그램 참여학생들은 정부로부터 1인당 약 500만원의 지원금과 더불어 히타치(Hitachi)를 비롯한 일본 동경 등 대도시 소재 대기업에 정규직 사원으로 우선 취업이 가능하도록 보장받게 됐다.

일본언어문화학과는 일본 동경소재 IT전문컨설팅 업체와 MOU를 체결, 참여학생들의 일본 취업은 물론 취업 후에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주대 일본언어문화학과는 사회가 요구하는 ‘인문공학 융합인재’에 착안, IT 기술력뿐만 아니라 일본어・일본인의 정서・일본(기업)문화 이해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IT학과와의 연계전공을 개설하여 IT학과 교수와 일본언어문화학과 교수가 함께 가르치는 팀티칭 전공과목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연계전공과정 이수 학생은 ‘글로벌IT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전주대 이호인 총장은 “전주대 일본언어문화학과는 인문학 위기의 시대에 진정한 실용적 문·이과 융합교육이 무엇인가를 보여준 우수 사례”라며 “일본언어문화학과가 해외취업 명품학과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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