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주점 침입, 양주를 훔친 20대男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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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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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과거 자신이 일했던 유흥주점에 몰래 들어가 양주 등을 훔친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달 19일 시가 61만원 상당의 양주 2박스를 훔친 정모씨(남·26)를 붙잡아 야간건조물침입절도죄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3일 밤 10시 6분께 제주시 이도이동 소재 A유흥주점에 영업하지 않는 틈을 이용, 이전에 종사할 때 소지하고 있던 보안카드를 이용 잠금장치를 해제, 침입해 양주 24개 2박스를 절취했다.

정씨가 범행사실에 대해 부인했으나, 보안카드 사용내역, 현장 주변 CCTV, 피의자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을 분석해 훔친 양주 판매처 등을 확인 증거 확보, 여죄 등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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