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외한인 무역인과 지역 중소기업 매칭...수출판로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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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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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수출마케팅요원 지원사업’ 참가기업과 마케터 현장미팅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가 추진 중인 ‘중소기업 수출마케팅요원 지원사업’의 신청기업과 해외마케터가 참가해 상호 간 매칭을 확정하는 ‘현장미팅’이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이비스앰배서더부산에서 개최된다.

현장미팅 첫 날에는 마케터 연수와 환영만찬이 열리고 둘째 날에는 마케터와 기업 간 1:1 미팅이 진행된다.

현장미팅에 참가하는 기업과 마케터는 동 사업에 참가신청 한 기업과 해외 무역인으로 기업은 50개사, 마케터는 16개국 20명이다. 이들은 사전 온라인 매칭신청을 통해 확정된 일정에 따라 1:1 현장미팅을 갖는다.

이번 사업에 기업은 총 68개사, 마케터는 60명이 참가신청을 했다. 온라인 매칭을 통해 1차로 선정된 50개사는 의류, 신발, 식품, 기계, 선박기자재 등 다양한 업종이 포함돼 있다.

현장미팅을 통해 기업은 회사와 제품을 마케터에게 소개하고 수출희망 지역과 바이어, 계약조건 등을 서로 협의하게 된다. 매칭이 최종 확정되는 기업은 해당 마케터가 오늘 7월부터 12월까지 해외영업을 지원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해외마케팅 네트워크 부족으로 인해 수출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이 해외한인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소기업 수출마케팅요원 지원사업’은 지역기업 수출지원 사업으로, 해외한인 무역인을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에이전트로 매칭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서병수 부산시장과 (사)세계한인무역협회 박기출 회장이 자리를 함께 해 부산시는 사업비와 행정지원을, (사)세계한인무역협회는 협회 소속 마케터 모집과 사업수행을 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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