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6/22/20150622132638308679.jpg)
[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개봉 이후 마니아 관객층을 형성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무뢰한’이 21일 폐막한 제 18회 상하이 국제영화제에서 특별예술공헌상을 차지했다. 특별예술공헌상(Award for Outstanding Artistic Achievement)은 상하이 국제영화제의 경쟁부문인 ‘Golden Goblet Award’에 초청된 영화들 중 예술적인 연출, 의상, 편집, 분장 등 카테고리 별로 최고의 예술적인 성취를 보여준 작품에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 총 14개의 경쟁 부문 작품 중에서 ‘무뢰한’이 선정됐다.
해당부문 역대 수상 기록을 보면 2013년 러시아 영화 ‘더 메이저’, 그리고 2014년에는 세계적인 선풍을 끈 ‘비긴 어게인’이 그 예술성을 인정받아 수상하기도 했다.
제 68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돼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개봉 이후 국내 평단과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으며 오랜만에 만나는 ‘영화다운 영화’ ‘진짜배기 감정을 이야기 하는 영화’라는 평을 얻고 있는 ‘무뢰한’은 이번 상하이 국제영화제에서 ‘특별예술공헌상’을 수상함으로써 영화의 진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