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6/22/20150622144757673157.jpg)
[사진 출처=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부산 연제경찰서는 동남아 여성들을 고용해 전국적으로 출장성매매를 알선해온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브로커 최모씨(40)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 3월부터 3개월 동안 스마트폰의 한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손님을 모집, 200명이 넘는 남성에게 태국 등 동남아 국적 여성들과의 성매매를 알선하고 수수료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성매매를 위해 고용된 외국인 여성들은 총 6명이며 주로 동남아 국가 출신 20대 여성으로 취업을 위해 국내에 입국했다가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최씨의 유혹에 빠져 성매매에 나선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최씨가 전국적인 조직망을 운영한 정황이 드러나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