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보안중소기업, 영국런던기기전시회’서 519만 불 상담실적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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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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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는 지난 16~18일 ‘2015 영국 런던 보안기기 전시회’에  ㈜듀얼아이 등 관내 5개 보안 중소기업이 참가해 131건 519만 달러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영국 런던 보안기기 전시회는 세계 최대의 보안장비 및 솔루션 전문 박람회로, 유럽 전역은 물론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 주요 보안업계 관계자들과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하고 있다.

올해 42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 유럽 전역은 물론,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 37개국 650개 보안기기 전문업체들이 전시에 참가했다.

 해외 전시회에 처음 참가한 ‘플랫폼베이스’는 기존의 잠금장치에 그대로 설치 가능한 소형 디지털 잠금장치인 ‘디지털락’을 선보여 호주 보안제품 전문업체에 연간 1만대 공급하기로 했다.

또 비접촉식 카드단말기 전문업체인 ‘(주)듀얼아이’는 NFC 기반의 스마트카드 판독기‘i-Touch' 등 7가지 모델을 선보이며, 영국 전자지불 시스템 전문업체와 현장에서 연간 16만 달러에 100대 공급을 확정했다.

광전송 시스템 전문업체인 ‘엘림광통신(주)’는 자체 기술로 국산화에 성공한 회전형 HD-SDI 광슬립링을 이탈리아 보안장비 전문업체에 6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트러스트원글로벌’도 세계최초의 듀얼센서 방식 지문인식 시스템과 국내 최초로 개발한 비접촉식 지문인식 시스템을 출품했는데, 영국 출입통제 시스템 전문업체에 지문인식 출입통제 시스템을 1차로 35대 공급하기로 현장에서 확정했다.
 

 

㈜엔이티는 지문인식 모듈 휴대용지문인증 시스템 등 다양한 생체인증 출입통제시스템을 선보여,영국 보안장비 업체와 지문인식 출입통제 모듈을 공동개발해 공급추진하기로 하는 등 15개사 이상의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관내 보안기기 강소기업들이 세계 최대의 보안박람회에서 기술력으로 승부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시는 업종별로 특화된 전문 박람회 지원을 확대해,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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