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가스공사(사장직무대행 이종호)는 지난 19일 통영생산기지에서 선박-육상 간 비상상황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파고상승으로 통영생산기지 하역설비가 파손돼 천연가스가 누출, 화재로 이어지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이날 오전 가상 화재상황이 발령된 후 통영생산기지 자체소방대가 즉각 투입됐으며, 수송선 긴급대피·복구작업 실시 등 계통정상화를 위한 일련작업들이 진행됐다.
통영생산기지 임직원들은 일사불란한 움직임으로 최종안전점검을 실시했고, 그 결과 비상상황 이상없음으로 판정받으며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발생가능한 모든 재난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비태세를 구축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에 만전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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