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 신청에 나선 SK네트웍스가 중소기업과 지역 소상공인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SK네트웍스는 22일 현재 워커힐 면세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100여개의 국산 브랜드 가운데 쿠쿠·비디비치·세라 등 약 20여개 브랜드를 면세업계 최초로 발굴·입점시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가는 발판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시내면세점 후보업체 중 유일하게 중소기업청과 공식협력 관계를 체결하고 △우수혁신제품의 해외판로 개척 △제품개발 비용 지원 △면세점 내 중소기업 상품 전용관(아임쇼핑: IM shopping) 운영 △11번가 역직구 사이트 입점 등을 지원키로 한 바 있다고 밝혔다.
지역 상생과 관련해서는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 서울디자인재단(DDP 운영 법인)과 업무협약을 통해 600억원의 패션 소상공인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하는 등 동대문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면세점 구매 고객에게 동대문 전통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300억원 규모의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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