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김민교가 과거 가족사를 공개했다.
지난 4월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민교는 "아버지께서 큰 종합병원 원장님이었다. 그런데 아버지가 사기를 크게 당해 집안이 망했다. 몇달 사이 어머니는 식당일을 나가셨고, 아버지는 스님이 되셨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민교는 "첫 군대 휴가를 나왔을 때 어버지가 '스님의 길을 걸을테니 아버지라 부르지 말라'고 하셨다. 그렇게 아버지를 잃었다. 10년간 안 봤는데 암 말기 판정을 받고 돌아가셨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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