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쿤룬코리아(대표 주아휘)가 중국 게임업체 넷이즈(NetEase)와 모바일 게임 ‘난투서유’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식 발표했다.
쿤룬코리아는 이번 계약으로 ‘난투서유’ 국내 서비스 판권을 획득했으며, 국내에서는 ‘난투:전장의 지배자’라는 이름으로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난투서유’는 RPG와 AOS 장르가 혼합된 신개념 모바일 게임으로, 모바일 AOS에 최적화돼 정교한 조작을 통한 실시간 PVP 대전을 펼칠 수 있는 점이 특징적이다. PC 온라인 게임에 버금가는 화려한 3D 그래픽은 물론, 40여 종의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 및 육성할 수 있으며, 치밀한 전략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파티 플레이의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
‘난투서유’는 지난 11월 중국 앱스토어 출시 이후, 최고 인기 랭킹 2위, 매출 랭킹 2위에 올랐고, 4개월 넘게 TOP10을 유지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아울러, 5차례나 중국 애플 앱스토어 추천 게임으로 뽑혔으며, 애플이 유일하게 2014년 중국 베스트 게임으로 지목했다.
한편, ‘난투서유’의 개발사 넷이즈(NetEase)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IT 기업으로, 포털, 게임, e-커머스서비스 등을 통해 중국 인터넷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08년 블리자드와 협력을 시작으로 ‘디아블로3’, ‘스타크래프트’, ‘와우’ 등 흥행작을 중국에 서비스하며 대표 게임사로 자리 잡았다.
쿤룬코리아 모바일 사업을 총괄하는 라이언 옌 부사장은 “중국에서 큰 흥행을 거둔 ‘난투서유’를 한국 게이머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RPG와 AOS가 조화를 이룬 새로운 장르의 게임인 ‘난투서유’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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