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한밭대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이종원)는 22~23일까지 공동실험실습관 창의학습실에서 ‘창의・융합 설계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공대 학생들에게 ‘지식 융합을 통한 창의력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캠프는 서로 다른 전공 분야의 학생들이 한 팀으로 구성돼 로봇제작과 게임을 통해 주어진 과제를 서로의 지식을 융합해 과제를 해결하는 내용이다.
각 팀은 과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프로세스를 설계해 제출해야 된다. 팀의 멘토는 공학계열 3·4학년 및 대학원생, 멘티는 1·2학년으로 구성된다. 총 40여명(멘티 36명, 멘토 5명)이 참여했다.
이종원 센터장은 “이 캠프의 목적은 우수한 공학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데 있다. 학생들이 취업 후 산업체 현장에서 마주치는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게 돼, 현장적응력이 우수한 공학 엔지니어가 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밭대 창의・융합 설계캠프는 2010년부터 5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참여 학생 10명 중 9명이 후배들에게 추천하겠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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