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문화재단은 김 위원장이 부산영화제 창설에 기여함은 물론 15년간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권위있는 영화의 장으로 키우는 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몽블랑 문화재단 주관 하에 각 국가별 3명의 심사위원과 3명의 수상후보자가 선정되며 각 국가별로 구성된 국제 심사위원단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김 위원장은 현재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이면서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장을 맡고 있다.
올해에는 김 위원장과 첫 수상자를 낸 스위스의 루마 재단 등 전세계적으로 12개국에서 수상자가 나왔다.
한국 수상자 시상식은 오는 7월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수상자에게는 몽블랑의 파바로티 에디션 만년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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