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오빠들' 마지막 방송 위해 정상훈·강균성·현주엽 직접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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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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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의뢰인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시기 위해 ‘촉촉한 오빠들’ MC 정상훈이 할아버지로 변신한다.

22일 저녁 9시 40분, tvN ‘촉촉한 오빠들’ 스페셜 에디션이 방송된다. 오늘 방송에서는 ‘촉촉한 오빠들’에 서프라이즈를 의뢰한 일반인들을 위해 MC 정상훈, 강균성, 현주엽이 직접 출동해 웃음과 감동을 함께 전할 예정이다. 특히 정상훈은 정교한 분장술을 이용해 할아버지로 변신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촉촉한 오빠들’ 스페셜 에디션에서는 ‘황혼 육아’ 중인 할마(할머니 + 마마)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자식의 자식까지 키워야 하는 이 시대의 할머니들의 모습과 육아와 살림 모두 엄마에게 여전히 의지하고 있지만 정작 “고맙다”는 말 한마디 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으로 사는 딸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자극할 예정. 정상훈은 ‘할마’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분장술로 할아버지로 변신, 맹활약을 펼친다.

뿐만 아니라 강균성은 동화 속에서 막 튀어나온 것 같은 왕자님으로 변신한다. 한참 친구들과 어울리고 멋 부리고 싶은 나이에 백혈병과 싸우고 있는 어린이 나현을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동참하는 것. 현주엽은 “나랑 밥 한 끼 하자!”를 외치면 나타나는 ‘밥상 브라더스’로 활약한다. 청소년 시절 철없이 행동했던 자신의 지난날을 후회하고, 지금이라도 아빠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은 딸의 의뢰를 받아 하얀 와이셔츠와 보타이를 맨 ‘서빙맨’으로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무공해 저자극 감성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시며 호평을 받았던 tvN ‘촉촉한 오빠들’은 오늘 스페셜 에디션을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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