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중국지수는 19.29%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같은 기간 3.54%를 기록한 MSCI 월드 지수(MSCI World Index)의 수익률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중국은 앞서 효과적인 내수 진작 및 자금시장의 공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작년 11월부터 세 차례의 기준금리 인하 및 두 차례의 지급준비율 인하를 시행한 바 있다.
윌리엄 퐁 베어링자산운용 아시아주식담당 이사는 "7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중국·홍콩 펀드의 펀드교차판매 허용, 하반기 적격 국내개인투자자(QDII2)제도 시행,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의 하반기 선강퉁(심천과 홍콩 증시 간 교차거래) 개통 공개 발표 등 중국 정부의 전례 없는 부양정책들이 줄지어 시행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글로벌 주식시장 대비 중국 주식시장의 우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