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평택굿모닝병원은 9층 병동에 대한 코호트 격리를 23일까지 이틀 간 연장한다.
평택굿모닝병원은 지난 11일 126번 환자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의료진과 환자 등 30여명이 21일까지 코호트 격리에 들어가 이날 해제될 예정이었다. 9층 병동을 제외한 평택지역 메르스 환자 발생·경유 병의원의 의료진 격리는 모두 해제됐다.
평택굿모닝병원 관계자는 "격리 해제 이후에도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는 사례가 있어 보건복지부의 권고에 따라 48시간 코호트 격리를 연장하고 검체 검사도 한 번 더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평택성모병원은 13일, 평택굿모닝병원 6∼8층 병동·응급실·중환자실 의료진 120여명과 평택박애병원 의료진 6명은 14일 격리에서 풀려났다. 평택푸른의원, 평택365연합의원, 평택연세허브가정의학과, 평택새서울의원 의료진은 7~15일 차례로 격리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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