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대학연계지역사회 창의학교' 최종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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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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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대 ‘민정아, 군산갈래’팀 최우수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지역 '대학연계 지역사회 창의학교' 사업 최종 보고회가 이기선 전북도 자치안전국장, 강용구 도의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대학연계 지역사회 창의학교' 사업은  민선 6기 송하진 도지사의 공약사업으로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을 지역사회에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북지역 대학연계 지역사회 창의학교 최종 보고회 장면[사진제공=전북도]


이날 최종보고회는 총 3개 대학, 17개팀 중에서 학교별 자체심사를 거쳐 총 6개 팀(학교별 2팀)이 아이디어를 발표하기 위해 마련돼 그간 활동상황에 대한 동영상 시청, 우수 아이디어 발굴 유공자 표창, 팀별 발표 등으로 진행됏다.

최종 발표에 오른 6개 팀은 그간 현장방문 등을 통해 부안 묵논습지 조성, 너나들이 농산물 장터, 군산 야간관광 활성화, 남원 인문생태공간 조성, 전북엄마 꾸러미사업, ZOO리스마스 축제 개최 등을 제안,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종 심사에서는 군산 근대문화 야간관광 활성화 등을 발표한 전주대학교 ‘민정아, 군산갈래’팀이 최우수에 선정돼 해외 벤치마킹을 인센티브로 제공받는 영예를 안았다.

심사를 맡은 김민영 군산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우리 지역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고민한다는 자체가 매우 의미 있다"며 "학생들의 패기와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보고회로 제가 오히려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전북지역 대학연계 지역사회 창의학교 최종 보고회 발표 장면[사진제공=전북도]


발표에 참여한 전북대학교 김민경 학생(산업디자인 3)은 "전공은 다르지만 새로운 것에 시야를 넓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내 아이디어가 직접 지역사회에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설레였다"고 했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3개 대학(전북대, 전주대, 원광대)에서 약 4개월 동안 진행된 창의학교는 사업이 진행될수록 도내 대학 뿐 아니라 타시도에서도 사업내용 및 추진방법 등을 수시로 문의하는 등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 모델에 큰 바람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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