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조성하, 이연희가 정명공주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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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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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화정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화정' 조성하가 이연희가 공주라는 사실을 직감했다.

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21회는 강주선(조성하 분)이 아들 강인우(한주완 분)에게 정명공주(이연희 분)와 화이가 같은 사람이냐고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주선은 김개시(김여진 분)가 광해(차승원 분)의 명으로 끌려갔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충격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강주선은 광해가 아끼던 김상궁이 왜 끌려갔을까 그 이유를 궁금해 하며 화이(이연희 분)와 연관이 있을 것이라 예단했다. 뒤이어 정명이 자신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 화이로 산 것을 직감한 주선은 인우를 불러들였다.

인우는 "하직 인사를 드리는 게 도리일 것 같아 왔다"고 했다. 주선은 "계집 때문이었던 거냐. 네가 내 등에 칼을 꽂으려 한 이유가 바로 공주였던 게지. 화이도감 장인이 정명 아니냐? 죽은 줄 알았던 정명공주가 살아있었던 게야"라고 확신했다.

인우는 아버지의 직감에 놀랐지만 사실을 밝히지는 않았다. 앞서 인우는 아버지가 허균(안내상 분)과 손을 잡고 광해(차승원 분)를 치려고 했다는 사실을 모두 왕에게 밝혀 미움을 샀다.

한편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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