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16세 소녀, 여성 최초 미국프로야구 선수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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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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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 구단 로고]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프랑스의 16세 소녀가 미국프로야구(MLB) 진출에 도전해 화제에 올랐다.

MLB닷컴과 미국 언론은 프랑스의 18세 이하 야구 청소년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유격수를 보는 멜리사 마이외가 MLB 국제 선수로 등록됐다고 22일(현지시간) 전했다.

한국, 일본 등 MLB 사무국과 협정을 맺은 나라의 프로 선수를 제외하고, 전 세계 아마추어 선수가 MLB에 진출하려면 반드시 MLB 국제선수명단에 신청하고 생년월일, 국적 등을 입증해야 한다.

MLB닷컴은 누구나 MLB 국제선수명단에 신청할 수 있으나, MLB 사무국이 관례상 빅리그 구단과 계약 가능성이 큰 유망주만 추려 최종 등록자로 올린다고 각별한 의미를 뒀다.

올해로 창설 146년째를 맞이한 MLB 메이저리그가 그간 여성의 진출을 허락하지 않은 '금녀의 종목'이라 마이외가 이를 깨뜨릴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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