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신세계, 김운하에 대한 애도의 뜻 전해…"따뜻한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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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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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하[사진=극단 '신세계' 블로그]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극단 '신세계' 측이 연극배우 김운하(40·본명 김창규)의 사망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신세계 측은 22일 공식 블로그에 '인간동물원초의 김운하 배우가 운명하셨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렸다.

특히 김운하의 사진과 함께 "인간동물원초의 방장 역을 맡았던 김운하 배우가 운명하셨습니다. 오늘 오전 그의 빈소도 정리되었습니다. 늘 후배들과 동료들을 진심으로 아끼던 따뜻한 사람이었습니다. 부디 그가 하늘에서는 더 많은 사랑을 받으며 편히 쉴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라는 글로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운하는 지난 4월 신세계가 주최한 연극 '인간동물원초'에서 방장 역으로 출연했으며, 다음 달로 예정된 재공연 무대에도 출연한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22일 성북경찰서와 신세계 등에 따르면 김운하는 지난 19일 성북구의 한 고시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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