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부정수급자 무더기 적발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부산 영도경찰서는 재취업한 사실을 숨긴 채 실업급여를 받아 챙긴 혐의(고용보험법 위반)로 이모씨(49) 등 3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씨 등은 지난 2010년 3월부터 2013년 말까지 영도구 소재 모 조선업체에 재취업한 사실을 관할 노동청에 신고하지 않고 1억1600여만원의 실업급여를 부정수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관련 협력 업체로부터 출퇴근 내역을 확보해 이들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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