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골프의 ‘맏언니’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가 다음달 열리는 여자골프 시즌 셋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 출전하지 않는다.
대회 주최측인 미국골프협회(USGA)는 23일 박세리가 7월9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CC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에 출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메이저대회에서 통산 5승을 올린 박세리는 최근 미국LPGA투어 2개 대회에서도 허리 부상으로 기권했다.
박세리는 1998년 US여자오픈에서 맨발의 투혼 끝에 우승한 적이 있다.
박세리의 기권으로 조지아 홀(잉글랜드)이 대신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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