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때문에 힘드셨죠? "24일은 '문화가 있는 날'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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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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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여파에도 이달 '문화가 있는 날'(오는 24일)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때 시설 이용자들에게 위생 수칙을 홍보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각 행사장에 당부했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문화가 있는 날'은 지난 역사를 기억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문화 프로그램들이 열릴 예정이다.

대구시민회관에서 대구시립합창단이 기획한 나라사랑음악회 '내 나라 내 겨레', 속초시 문화회관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의 역사를 기억하고 아픔을 위로하는 창작공연 '못다 핀 꽃', 국립 세종도서관에서 '한·중 인물로 보는 인문학 역사 강좌'가 열린다.
아울러 국악과 전통문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국립국악원에서 국악콘서트 '다담', 국립국장에서 국립국악관현약단의 '여름밤 음악회', 충주 용원초등학교에서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신니면민과 함께하는 락(樂)' 등이 진행된다.

광화문 북측광장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준비한 '한예종 국악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와 '영웅을 기다리며', 연극 '스피킹 인 텅스'와 '한강은 흐른다', 전시 '간송문화전'과 '한국근현대미술특별전'등 인기 공연과 전시도 30∼50%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백화점과 카페 등 일상 곳곳에서의 특별한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가수 하림의 '뮤직 포 아프리카', 원주시 티월드(T World) 카페에서 '살롱콘서트',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 문화관에서 강좌 '예술산책', 세종시 세종전통시장에서 '대(大)난장트다'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강연들을 이날 만나볼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누구나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려는 정부 문화융성 정책의 핵심사업으로, 영화관·공연장·미술관·박물관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나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 분야별 시설과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 사이트 내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 안내 웹페이지: www.culture.go.kr/wday(문화가있는날.kr)
* 문체부 홈페이지(www.mcst.go.kr)의 알림창을 통해서도 이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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