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메르스 확산 방지 위해 공연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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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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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관람객 안전 위해 6~7월 중 예정된 다수 공연, 하반기로 연기해 진행하기로 결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감염 예방과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6월과 7월 중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었던 다수의 공연들에 대해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 연기는 아직까지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은 만큼 다수의 인원이 모여 장시간 머무는 공연장의 특성 상 일정을 미루는 것이 안전하다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이다.
 
다만, 이로 인한 각 단체들의 손실과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취소보다는 연기해 진행하는 쪽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나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명작무대 <우리는 친구다>, 뮤지컬 <헬로 카봇>,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아이사랑 태교음악회> 등의 공연은 서둘러 연기, 기존 공연의 예매 취소 및 재예매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이외에도 2015 정동하 전국투어 콘서트, 인천시립합창단의 <브런치 콘서트>, 미추홀오페라단 초청 사랑의 음악회 <소프라노 김성은 리사이틀> 등 다수의 공연이 하반기로 일정을 미뤄 진행된다.

회관은 예정대로 진행하는 공연을 위해서서 회관 전면 방역과 더불어 공연장 안내원의 메르스 관련 교육은 물론 기본적인 예방장비(체열기구, 손 세정제, 마스크 등)를 갖추고 관객들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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