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전쟁 65주기를 앞둔 23일 국립서울현충원과 묘역돌보기 자매결연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선근 현충원장과 박찬우 현대엔지니어링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은 한국전쟁 전사자 650위가 안장된 제42묘역에 대해 정기적으로 헌화 및 비석 닦기, 잡초 제거 등의 정화활동을 펼치게 된다.
앞서 현대엔지너이링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하는 현충원 묘역돌보기 봉사활동을 한차례 진행했다. 사전 신청으로 선정된 임직원 가족 59명(총 15가족)은 묘역을 순례하고 정화활동을 펼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결연은 임직원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애국심도 고취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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