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두형)는 지난 22일 바다낚시와 조업중 기관 고장으로 표류중이던 선박 2척을 예인 구조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20분경 충남 보령시 오천면 호도북방 1마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H호(9.77톤, 낚시어선, 승선원 12명)가 안전벨트가 끊어져 표류 중이라는 것을 선장 김모씨가 보령해경서 상황센터에 신고했고,
이에 보령해경에서는 P-89정을 급파하여 오후 3시45분 경찰관 1명 승선, 승객을 경비정에 안전하게 편승시키고 저녁 6시 오천항에 입항조치 했다.
같은 날 오전 9시경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 북서방 4마일 해상에서 조업선 E호(1.90톤, 자망, 승선원3명)가 기관고장으로 보령해경에 신고했고 이를 접수한 보령해경은 경비정 P-89정을 동원해 안전관리 등을 실시후 같은 선단선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구조했다.
보령해경관계자는 “출항 전 엔진과 항해장비에 대한 보수정비를 수시로 하여야 해상에서 조난될 우려가 없다며“ 각별한 주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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