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탱크로리 전복사고 아스팔트유 유출 신속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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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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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소방서(서장 이일용)은 23일 오전 7시 3분경 잠홍동 이마트 앞 삼거리도로에서 아스팔트유 2만 5천 리터를 실은 탱크로리가 미끄러지면서 전복되어 아스팔트유 2만 리터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 사진=서산소방서 제공]


사고 발생 직후 관내 화학차, 구조대 등 총 8대의 차량과 26명의 대원이 출동을 하는 동시에 중앙 119 구조본부 서산 화학구조센터에 출동요청과 금강유역 환경청에도 통보를 하였다.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1차적으로 전복 사고 인근 안전조치 및 인명검색을 실시하고, 2차적으로는 방유턱을 설치해 주변 농경지와 유수로 유입을 막고, 흡착포로 흘러나온 아스팔트유 제거 작업을 신속히 벌였다.

또한 대형특수렉카(크레인)를 동원하여 현장 구난작업을 실시하는 동시에 서광하이테크 차량(폐유 수거차량) 현장에 투입하여 아스팔트유 제거 작업의 속도를 높였다.

다행히 전복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사고 원인은 좌회전 방향으로 진행하던 탱크로리가 무게 중심이 쏠리면서 전복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 평소 이 구간이 과속으로 인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바 주변에 시민들의 눈에 잘 띄는 감속운행 표지판(경광등 부착)을 설치하면 사고 발생률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라는 바람을 가져본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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