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메르스로 인해 마스크, 세정제 등 개인위생용품 해외배송신청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해외 배송대행업체 몰테일에 따르면, 6월 마스크나 세정제 등 개인위생용품 주문건수는 약 2만4000여건으로 전월 대비 약 2570%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마스크 주문건수는 약 1만7500건으로 전월 550여건에 비해 3100%나 폭증했으며, 세정제 주문건수도 약 6500건으로 5월 주문량인 350건 대비 176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몰테일에서 운영하는 해외직구 쇼핑사이트인 ‘테일리스트’도 관련 제품 판매가 대폭 늘었다.
개인위생용품 판매를 시작한 4일 첫 날 6500여개에 달하던 제품 판매량은 19일 기준으로 8만3000여개까지 대폭 증가했다. 이중 마스크가 8만여개로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했다.
몰테일 관계자는 “국내보다 상대적으로 해외에서 관련 제품 수급이 용이하기 때문에 관련 제품에 대한 배송신청이 크게 늘었다”며 “메르스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는 관련 제품에 대한 배송신청은 당분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3일 해외 배송대행업체 몰테일에 따르면, 6월 마스크나 세정제 등 개인위생용품 주문건수는 약 2만4000여건으로 전월 대비 약 2570%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마스크 주문건수는 약 1만7500건으로 전월 550여건에 비해 3100%나 폭증했으며, 세정제 주문건수도 약 6500건으로 5월 주문량인 350건 대비 176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몰테일에서 운영하는 해외직구 쇼핑사이트인 ‘테일리스트’도 관련 제품 판매가 대폭 늘었다.
몰테일 관계자는 “국내보다 상대적으로 해외에서 관련 제품 수급이 용이하기 때문에 관련 제품에 대한 배송신청이 크게 늘었다”며 “메르스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는 관련 제품에 대한 배송신청은 당분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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