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노후 공동주택 수돗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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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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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지역 노후 공동주택 거주민들이 마시는 수돗물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 맑은물사업소는 노후공동주택(준공 후 최소 14년~최장 36년, 평균 25년) 34개소 68지점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먹는 물로 적합하고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

맑은물사업소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 동안 완산구 서서학동 삼우아파트(36년)와 덕진구 진북동 동양맨션(36년) 등 34개 아파트의 수돗물을 채수해 일반세균, 철 등 10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20세대 이상 거주하는 34개 아파트 68개 지점의 수돗물 모두 먹는 물로 안전한 수질인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그동안 노후공동주택 주민들이 낡은 급수관으로 인한 수돗물 오염을 우려해 집안에 정수기를 설치하거나 생수 등을 구입해 음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판단,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수돗물수질검사 실시 결정에 따른 것이다.

고언기 전주시 맑은물사업소장은 “노후아파트에 대한 수질검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수질이 먹는 물에 부적합하거나 철과 아연 등의 성분이 과다하게 검출될 경우 전주시 조례에 근거해 노후된 옥내 급수관의 세척·갱생 또는 교체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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