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전자지급서비스 이용금액 소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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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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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올해 1분기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한 전자결제, 교통카드 등 전자지급서비스를 이용한 금액이 전분기보다 소폭 감소했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1분기 중 전자지급서비스 제공 현황에 따르면 전자금융업자 및 금융기관이 제공한 전자지급서비스의 이용금액은 21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건수은 16조7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5.3% 감소했다.

직불전자지급수단은 정부의 스마트폰을 통한 직불결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이용실적이 크게 증가했지만, 선불전자지급수단 등 다른 서비스의 경우 설 연휴, 방학 등에 따른 온라인쇼핑몰 거래 부진과 교통카드 이용실적 축소로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전자금융업자가 제공하는 전자지급서비스의 이용건수는 16억5786만건, 이용금액은 20조984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대비 각각 5.3%, 1.8%씩 줄어 들었다. 전자금융업자가 전체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건수 기준 99.4%, 금액기준 98.6%이다.

유형별 이용 비중을 살펴보면 건수 기준으로 교통카드 등 소액지급에 주로 사용되는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이 75.9%로 가장 크다. 금액으로 보면 온라인쇼핑 등의 전자지급결제대행이 71.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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