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탑과채 딸기시범단지 현장 컨설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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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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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센터 내 농업교육관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공동으로 딸기를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탑과채 딸기 시범단지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최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하기 위한 우량 묘 받기와 육묘기 병해충 관리요령, 시설환경 관리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당진시 제공]


이후 딸기 시범단지 농가도 직접 방문해 딸기 육묘의 생육상태 진단과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노하우 전수가 이어져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현장 컨설팅 외에도 농업기술대학에 개설된 딸기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딸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탄산시비시설 설치와 광투과율을 향상시키는 PO계 필름교체 기술을 전파해 피타민이 풍부한 우수 딸기 생산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2014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탑과채 딸기 생산 시범단지로 지정될 만큼 당진해나루딸기는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특히 11월에서 4월까지 겨울철 신선 농산물로 대형마트에서 인기리에 유통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당진을 대표하는 과채류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고 상큼한 맛이 특징인 당진 해나루딸기는 개당 중량이 23~30g 정도로, 탑과채 기준인 당도 12브릭스 이상을 충족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최고품질과채 평가회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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