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6/23/20150623112217737232.jpg)
▲최교진 교육감이 23일 조치원여중 급식실에 납품된 식재료를 검수하고 있다.
이번 특별 점검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고온다습한 날씨에 의한 식중독 사고 발생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급식 위생관리 수준을 진단하고 급식관계자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점검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시교육청 간부공무원들이 초・중・고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을 취한다.
위생・안전 점검 첫날인 23일에는 최교진 교육감이 오전 9시 전 조치원여중을 방문해 납품된 식재료의 원산지, 유통기한 등 품질상태를 확인하고, 급식관계자의 개인위생은 물론 조리실 위생상태 전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 현황 등을 꼼꼼히 살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날 급식관계자들에게 “6월에 접어들면서 전국 곳곳에서 식중독 의심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급식 위생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세종시 출범이후 일선 학교급식 현장에서 식중독 사고가 일어나 보고된 바는 없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