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 화양면사무소는 지난 22일 직원들이 1개월간 정성스레 직접 키운 연모종 500여개를 초등학생 및 관내 주민에게 나누어 주었다.
연모종은 화양면 연꽃단지에서 작년에 채취한 연자를 일주일간 물에 담가 발아시킨 후 투명컵에 흙을 담고 연자를 심어 공무원들이 매일 물을 주어 3주간 재배한 것이다.
김인덕 화양면장은 “연모종을 어린 학생들과 주민에게 나누어 주어 연꽃이 피는 모습을 직접 보면서 마음 속 깊이 희망의 씨앗을 뿌리길 바란다”며 “앞으로 연잎과 연밥을 통한 다양한 특산물을 만들어 홍보하고 판매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화양면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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