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그랜드파이널' 유정현 "타 방송사 출연 허락해준 MBN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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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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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아나운서 유정현이 ‘더지니어스:그랜드파이널’에 출연하는 각오를 밝혔다.

유정현은 23일 서울 상암 CGV에서 열린 tvN ‘더지니어스:그랜드파이널’ 제작발표회에서 “뉴스를 진행하는 사람으로서 이 자리가 부담이다. 앵커의 명예를 걸고 나왔다”고 했다. 유정현은 종합편성채널 MBN의 앵커로 활동 중이다.

또, 타사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출연을 허락해 주신 MBN 보도국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정현은 “이번 시즌에서 절대 우승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사람”을 묻는 질문에 “시즌 1, 2, 3의 우승자 홍진호, 이상민, 장동민은 패배의 아픔과 고통을 모른다. 이 세 분만은 그랜드파이널에서 우승하는 일이 절대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지니어스:그랜드파이널’은 역대 시즌 최강자들이 거액의 상금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숨 막히는 심리 게임을 벌이는 반전의 리얼리티쇼. 시즌 1의 홍진호(우승), 김경란(준우승), 이준석, 최정문을 비롯해 시즌2의 이상민(우승), 임요환(준우승), 유정현, 임윤선과 시즌3의 장동민(우승), 오현민(준우승), 김경훈, 김유현, 최연승 등 총 13인이 맞붙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최강의 플레이어들이 참가한 만큼 그 어느 시즌보다도 숨 막히는 심리전과 두뇌 대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반전 드라마와 예측불허의 결말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가넷 매치 도입 등 메인 매치에 큰 변화를 줄 계획이다. 대부분의 메인 매치가 지난 시즌과는 다른 신규 게임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을 제외한 총 11번의 메인 매치 중 3번의 메인 매치가 가넷 매치로 치러진다. 이로써 앞서 단순 상금의 역할이나 데스매치 면제권을 얻기 위한 보조적인 수단으로써만 기능했던 가넷의 중요성이 매우 커지게 됐다. 27일 밤 9시 4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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