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희망복지사업으로 벼랑 끝 위기가구를 돕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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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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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기암을 앓고 있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사진=창녕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우체국공익재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희망복지사업' 지원대상자를 발굴하여 추천한 위기가구에게 23일 지원금을 전달하였다.

이날 창녕우체국장실에서 김세용 창녕우체국장과 우체국업무담당자와 창녕군 희망복지지원담당이 6월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A씨를 함께 면담한 자리에서 우체국공익재단에서 지원한 주거비 및 의료비 300여만원을 전달하였다.

5월대상자로 추천한 해당가구는 말기암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모자가정을 지역의 집배원이 발굴하여 면사무소으로 신고하였고 군청에서 우체국공익재단으로 지원대상자를 추천하여 결정되었다.

우체국희망복지사업은 지난 2월 창녕군이 공모를 통하여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는 신규사업이며,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발굴하여 지원할 수 있는 사업비 4,500백만원을 확보하였다.

A씨는 "아무도 도와 줄 사람이 없는 저희 집을 찾아주고, 이웃과 군청이 함께 큰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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