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사학술상은 실학 및 한국학 분야 기성학자의 학술적 업적과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송씨는 일생동안 한국한문학을 집중적으로 연구해온 한문학자로, 다산 정약용의 한시 연구를 통해 실학연구의 내실을 다지는데 기여했다. 한국한문학회 회장, 한국실학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모하실학논문상은 실학연구분야의 신진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최근 발표된 박사학위논문 가운데 선정됐다. 박씨의 수상 논문인 '조선시대 금석학연구'는 한국의 금석학과 고증학 연구에 크게 기여한 역작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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