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가 내달 1일부터 고위험 임신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50%이하이며 조기진통, 분만 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의 3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진단받고, 분만일이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인 산모다.
지원기준은 조기진통은 임신주수 20주 이상부터 34주 미만, 분만관련 출혈은 분만 중 및 분만 직후이며, 중증 임신중독증은 임신 20주 이상부터 퇴원일까지이다.
지원범위는 비급여 본인부담금 중 50만원 초과분에 대해 90% 범위내에서 지원되며 지원한도액은 300만원까지다
지원신청은 7월 1일부터 산모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신청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분만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해야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위험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산모와 태아가 모두 건강한 안전한 분만을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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