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권오달)가 소형 관정 개발 추가 지원에 나선다.
이는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가뭄양상이 확산될 우려가 있어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용수공급 대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서다.
구는 올해 초 가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소형관정 6공에 대한 개발을 마쳤으나, 가뭄확대로 인한 농업용수 부족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최근 20공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빠른 개발을 통해 주변 농지에 농업용수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농업용 소형관정 개발 지원은 22~30일까지 구청 환경위생과로 신청하면 되며, 신청농지 평가·선정 완료 후 7월부터 지하수 개발에 착수, 빠른 시일 내 주변 지역에 농업용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권오달 구청장은 “계속되는 가뭄으로 농업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민의 시름을 하루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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