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 메르스 걱정 ‘뚝’… 제주오토하우스 열화상카메라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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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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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가 메르스 확산 및 고객 안전 강화 차원에서 제주오토하우스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했다.[사진=롯데렌터카]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롯데렌터카(구 kt금호렌터카)는 고객의 건강하고 즐거운 제주여행을 위해 제주오토하우스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롯데렌터카는 메르스 확산 예방 및 고객 안전 강화 차원에서 제주오토하우스 입구에 열 화상 카메라를 설치했다.

방문고객 중 발열 증세가 확인되는 고객의 지점 출입을 제한하고 추가 체온 점검을 실시하며 메르스 감염이 의심되는 고객에 한해 담당 직원이 개별 안내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롯데렌터카는 전국 170여개 지점에 위생용 ‘손세정제’를 비치했다. 운전대를 비롯한 차량 내부를 매번 향균 소독해 메르스로부터 고객의 건강을 지키고자 힘쓴다는 계획이다.

롯데렌터카 관계자는 “전사차원의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한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롯데렌터카 전 임직원에 숙지시켰다”며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해 단계별 대응원칙을 준비하는 등 보다 안전한 렌터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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