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홍콩거래소, 선강퉁 연기설 일축..."7월 준비작업 완료, 하반기 개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6-23 15: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 신화통신]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홍콩증권거래소가 홍콩과 중국 선전(深圳) 증시 간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제도인 선강퉁(深港通)이 올해 하반기 개시될 것이라면서 일각에서 제기된 연기설을 일축했다.

차우충콩(周松崗) 홍콩증권거래소 이사장은 22일 거래소 상장 15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해 "선강퉁이 올해 하반기 정식 개통될 것"으로 밝혔다고 남방도시보(南方都市報)가 23일 보도했다.

차우 이사장은 "선강퉁이 본래 계획대로 추진될 것"이라면서 "7월말까지 준비 작업이 완료될 것이며, 공식 발표 이후 3~4개월 후 거래가 정식 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6일 로이터통신은 선강퉁 투자대상 종목 등에 대한 중국 당국 간 이견으로 선강퉁 개시가 내년 이후로 연기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홍콩 신보재경신문은 선강퉁이 오는 9월 14일이나 21일 개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과 홍콩 당국이 10월 이전 선강퉁 개통을 목표로 하는 점과 홍콩·상하이(上海) 증시 교차거래 제도인 '후강퉁'(滬港通)이 월요일인 작년 11월 17일 개시된 사례를 근거로 제시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