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간동 현대화랑(회장 박명자)에서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이영학의 새' 전시가 일주일 연장(7월5일까지)된다.
작가는 8년만에 여는 이번 전시에는 인간이 사용하는 모든 무쇠 청동 도구들에서 비롯된 ‘새’의 형상을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낫이나 쇠스랑, 부엌칼 등 삶 주변의 무쇠 연장을 오브제한 작품들은 '투박하면서도 믿음직한' 분위기를 풍긴다.
1층 전시장에는 100점의 새 조각 작품들을 선보이고, 1층 안쪽 전시장에서 기존의 물확 작품들을 소개한다. 2층 전시장에서는 새를 주제로 하여 화선지에 작업한 회화 작업들을 족자와 액자의 형태로 선보인다. 02-2287-3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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