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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한철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서근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조용병 신한은행장.[사진제공=신한은행]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한은행은 23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중소기업청,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G·P·S(Globalization of Potential Starters)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 중소기업청,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수출역량 강화 사업 대상 기업을 함께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 민간은행, 정책금융기관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와 글로벌 전문 기업 육성을 목표로 민관 공동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중소기업청의 수출역량 강화 사업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협약 보증을 운영한다. 신한은행은 특별 출연을 통해 기업별로 0.2% 보증료를 지원해주고 보증서 대출에 대해 최대 0.5%의 금리 인하를 적용한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최대 0.2% 보증료를 인하해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또 신한은행은 글로벌 지원 데스크를 통해 원활한 해외 진출을 돕고 해외 진출 초기 각종 편의 제공, 현지법인 설립 지원, 회계·법률 자문, 현지 금융 등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세무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팀을 활용해 가업승계, 세무 및 경영 컨설팅 등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민관 공동으로 구축한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 수출기업을 단계별로 지원해 수출 중소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조기에 해결하고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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