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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쇼박스]
지난 22일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암살’ 제작보고회에서 이정재는 극 중 ‘염석진’ 역에 완벽하게 몰입하기 위해 두 달간 15㎏ 감량은 물론, 촬영 전 48시간 동안 깨어있는 상태로 준비하는 등 피나는 노력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암살’에서 두 얼굴의 임시정부대원 염석진 역을 연기한 이정재는 “염석진의 불안정하고 이중적인 심리를 드러내야 했기 때문에 최대한 스스로를 못살게 굴고, 무언가를 뽑아내는 경험을 해보고 싶었다”고 이유를 밝히며 ‘암살’에 대해 “내가 작품을 위해 이 정도까지 준비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해준 첫 영화”라고 밝혀 작품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드러냈다.
‘암살’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 또한 이정재에 대해 “이정재는 촬영기간 동안 오롯이 염석진으로 살았다. 복잡한 심리를 가진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스스로 끊임없이 탐구했고 그 열정과 믿음이 커다란 힘이 됐다”고 전해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타짜’ ‘전우치’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과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최덕문 등 화려한 캐스팅과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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