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산문화재단)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규동)이 판소리 일곱 바탕 중 하나였던 ‘변강쇠타령’을 새롭게 해석한 <변강쇠 점 찍고 옹녀>를 내달 3일 단 1회 공연으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무대에서 선보인다.
고선웅 연출의 <변강쇠 점 찍고 옹녀>는 창극 사상 최장기간(26일) 초연공연(2014)과 객석 점유율 90%, 총6회 매진, 그리고 올해 재공연(20일)에서는 97%의 객석 점유율을 비롯, 총8회 매진의 기록을 세우며 국립창극단 최고의 히트작품으로 떠올랐다.
연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는 탄탄한 희곡과 휴머니티가 가미된 18금 창극으로, 이야기의 전개는 색골남 변강쇠가 아닌 박복하지만 당찬 여인 옹녀가 중심이 돼 풀어간다.
여기에 유쾌함과 신선함을 더해 우리 고전에 다시 한 번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는 <변강쇠 점 찍고 옹녀>는 지금의 시대에 맞는 산뜻한 창극으로 안산시민들을 찾아온다.
국립창극단이 제작했으며 연극<푸르른 날에>, <칼로 막베스>, <홍도>, 뮤지컬<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남한산성>로 이미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고선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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