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호 상임지휘자는 "서울팝스만의 독특한 팝.클래식 버전으로 편곡한 주옥같은 곡들로 장르간의 벽을 허무는 동시에 새로운 컨텐츠를 개발하여 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음악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다. 27년 동안 서울팝스오케스트라에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개인 후원 회원 및 후원사의 성원에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
이번 무대는 특히 광복 7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를 맞아 다양한 장르와의 크로스오버로 볼거리까지 더한 ‘대한민국 판타지아’라는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곡은 하성호 지휘자가 애국가와 아리랑의 테마로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작.편곡 했다.
하 지휘자는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끌며 2000년 4월 밀레니엄 기네스북에 최단기간 오케스트라 최다 연주 지휘자로 선정된 바 있다.
창단 기념 음악회는 <광복 70주년 기념 -서울팝스의 대한민국 판타지아>를 주제로 오는 7월 14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협연은 ‘KBS 불후의 명곡'에서 소름 돋는 가창력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가수 소향과 성악가 이종미,김철호, 정경, 바이올린 이종은이 함께한다.
쇼팽 피아노 협주곡, 생상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영화 ‘타이타닉’ OST까지 클래식부터 재즈, 팝송, 가요, 영화음악, 가곡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음악의 힘'을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 R석/17만원 S석/13만원 A석/100만원 B석/8만원, C석/5만원. (02)593-8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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