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권오달)가 최근 단원뜰 생태농원 감자캐기 체험학습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체험학습은 도심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자연학습 일환으로 추진됐으며,신청자에 한해 구청사 뒤편 유휴지 약 3천300㎡(1,000평)에 심은 감자를 수확했다.
이날 행사는 간호사 1명과 소독액, 마스크 등을 준비한 상태에서 메르스 확산방지에 심혈을 기울여 진행했으며, 지난해보다 체험자수는 감소했으나 체험구간을 넓혀 참여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했다.
특히 주말에는 일반 가족들이 참여, 자녀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자연의 소중함을 동시에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권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연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가족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중요한 학습장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체험학습 체험장의 일부 구간의 감자를 수확, 무료경로식당에 기부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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