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3000억원 규모 중소·벤처펀드 운용사 공모에 18곳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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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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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 KDB산업은행은 ‘2015년 중소·벤처투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한 서류 접수 결과 총 18개 운용사가 신청해 2.6: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유망서비스산업 지원 분야에 7개, 글로벌익스펜션 분야에 3개, 회수시장활성화 분야에 8개 운용사가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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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은 서류 및 구술심사와 내부 승인절차를 거쳐 총 7개 이내의 위탁운용사를 9월내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위탁운용사 선정은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유망서비스산업 지원펀드 등 3개 분야에 1420억원을 출자 약정해, 총 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올 초 통합산업은행 출범 이후 산업은행의 주축투자자(앵커 LP)로서의 첫 출자 사업으로, 옛 KoFC(정책금융공사)의 간접투자 업무를 승계한 것이다.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최종 선정일로부터 3개월(글로벌익스펜션 분야의 경우 5개월) 이내로 조합결성을 완료해야 하며, 부득이한 경우 2개월 이내에서 연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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