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각종 마약범죄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중국 지린(吉林)성 공안국이 23일 마약 공개 화형식을 벌이며 마약 퇴치의 의지를 다졌다. 당국은 이날 지난 몇 년간 압수한 대마초, 아편, 헤로인, 필로폰 등 170여kg의 마약을 공개적으로 불태웠다. 지린성은 중국 대표 마약 밀매지역으로 쓰촨(四川)성, 광둥(廣東)성은 물론 압록강과 두만강 너머 북한과의 마약 불법거래가 급증하는 추세다. [사진=중국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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