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70여개국에서 2만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는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광주에서 펼쳐진다.
이에 따라 광주·무안·여수·군산·인천·김포·청주공항 등의 항공 보안등급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기존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된다. 해당 공항들은 경비·검색 인원을 5% 증원하고, 금속탐지기 센서의 감도도 강화시킬 계획이다.
특히 대회가 진행되는 광주와 인접한 광주공항과 무안공항 등은 대회 전후로 항공 보안등급이 '경계' 단계로 올라 보안 검색이 기존보다 한층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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