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KB TIF 코어인프라펀드 투자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농협중앙회 지영환 팀장, 법무법인지석 김익현 대표변호사, KB자산운용 이희권 대표이사, 과학기술인공제회 정두영 본부장, 헤이스팅스 송성훈 대표, 삼일회계법인 박대준 전무, 호주대사관 브랫쿠퍼 무역부대표. [사진=KB자산운용 제공]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KB자산운용은 2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KB TIF 코어인프라펀드' 투자기념식을 개최했다.
KB TIF 코어인프라펀드는 호주연기금 및 군인공제회가 주요 투자자인 헤이스팅스(Hastings)의 'The Infrastructure Fund(TIF)'에 800억원 규모로 투자할 예정이다. 펀드 존속기간은 10년이며, 농협중앙회와 과학기술공제회가 TIF 코어인프라펀드에 함께 투자한다.
TIF펀드는 호주 주요 공항, 시드니 담수화시설, 병원 등의 민관협력(Public Private Partnership) 방식 사회기반시설에 주로 투자하며, 미국과 영국 등의 핵심 인프라 자산에도 투자한다. 1998년 설정 이후 약 17년간 연평균 15% 이상의 양호한 투자수익률과 연평균 6% 수준의 안정적인 현금배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희권 KB자산운용 대표를 비롯해 송성훈 헤이스팅스 한국 대표 및 농협중앙회, 과학기술인공제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희권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정체되기 시작한 국내 인프라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북미, 유럽, 호주 등 다양한 해외인프라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KB자산운용은 헤이스팅스와 같이 신뢰할 만한 지역 전문가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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